미주 한인회총연합회, HB페이퍼(주)와 업무협약 체결 

미주 한인회총연합회, HB페이퍼(주)와 업무협약 체결
 

 미주한인회총연합회(회장 서정일)는 친환경 소재 포장재 제조 전문기업인 HB페이퍼(주)(회장 박현만)와 지난 21일 오전 11시 HB페이퍼 서울지사에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은 지난 19일 방한중인 서정일 미주한인총연 회장 일행이 박현만 HB페이퍼 회장과 만나 기업 견학을 마치고, 기업의 미국 수출 확대와 10월 전북에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협력 차원에서 협의를 구체화한 후속 행사였다.
 

 양 기관의 업무 협력에 관해 상호 호혜적 차원에서 각 기관이 상호 협력을 하고, HB페이퍼(주)는 기존 미국 일부 지역 수출에 국한하지 않고, 미국 전역으로 확대할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서정일 미주한인총연 회장은 “국내 기업은 수출 확대를 통해 활로의 길을 열어야 한다는 차원에서 이 기업도 미주 한인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고히 구축하는데 기여해 그 열매를 거둬야 들여야 할 것”이라며, “상호 호혜적이고 대등한 관계로 협력”해 주길 바랬다.
 

 박현만 HB페이퍼(주) 회장은 ”탄소중립 2050 전환시대를 맞이해 국제적으로 선도국인 미국이 친환경 소재 포장재 제조 전문기업인 우리 회사를 파트너십으로 대해 준다면 시기적으로 적합할 것“이라며, ”미국 일부지역에 수출을 시작했지만 이제 미주 전 지역으로 수출을 확대해야 할 시기에 서 회장 일행을 만나게 돼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이라 했다.
 

 미주 총연 일행들은 지난 19일 사전 미팅에서 HB 페이퍼(주)의 생산 제품 설명, 유통관련 제품 품평 등 현장 견학을 했고, 기업의 규모나 설비 상황, 비전 등을 살폈다.
 

 또한, HB 페이퍼의 제품 중 친환경 포장재와 생활용품을 살피며, 친환경 식품포장용 내유지(GR Paper), 컵이나 식품용기 제자용 코팅지, 종이 티슈와 타올, Jan/San 용지, 종이 식품 용기, 종이 봉투 및 쇼핑백, 종이 안전 봉투, 종이 테이프 등 친환경 종이 제품을 관찰했다.
 

 특히, 종이로 된 허니컴 보드와 허니컴 파티션 터니컴 테이블(방염) 등이 행사 부스 사용에 적합하다는 데 관심을 가졌다. 기존의 각종 박람회, 엑스포 등의 행사 시 철재 또는 비친환경 부스를 친환경 허니컴 부스로 전환해야 할 시기라는 데 공감했다.
 

 서정일 회장은 자수성가형 기업인으로서 40년 전 미국이민 후 올 초 290만 ‘미주총연’ 회장에 취임 해 두 번째 고국을 방문했다. 서 회장의 이번 방문은 올 10월 22일 ‘2024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지원을 위해 관계 기관 방문과 주요 인사 면담 등을 진행했다.

미주 한인회총연합회, HB페이퍼(주)와 업무협약 체결

 박현만 회장은 젊은 시절 대우자동차를 퇴직 후 1998년 한밭포장을 설립해 시대에 맞는 선견지명으로 친환경 제품 제조사업으로 성공한 기업인이다. HB 페이퍼(주)는 충남 아산에 본사 및 공장, 한밭포장(김포), 에이치비앰지티(김포), 에코데이 인터네셔널(인천), 에이치비 세계로(강화), 에코데이 인터네셔널 R&D센터(인천 서구) 등이 있으며, 서울, 군산, 창원 등에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출처 : 전북도민일보(http://www.domin.co.kr/1474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