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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HB페이퍼(주), ‘그린티페이퍼 쇼핑백’ 참관객에 첫선2024-04-25

24회 국제포장기자재전(2024 KOREA PACK) 참여, 에코 패키징 선보여
녹차티 10%, 재생펄프 40% 포함 제작··· 탄소저감·에너지절약 기여

4월23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일산 킨텍스 국제포장기자재전에 참가한 HB페이퍼 부스를 방문한 참관객에게 ‘그린티페이퍼 쇼핑백’ 제품을 소개하고 있는 HB페이퍼 직원 /사진=박선영 기자 

[코엑스=환경일보] 박선영 기자 = ‘에코 패키징’ 개발·생산 기업 HB페이퍼(주)가 4월23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일산 킨텍스 국제포장기자재전(2024 KOREA PACK)에서 녹차티 찌꺼기와 재생펄프를 포함해 만든 ‘그린티페이퍼 쇼핑백’을 선보였다. 

국내에서는 처음 개발된 그린티페이퍼 쇼핑백은 녹차티 찌꺼기 10%, 재생펄프 40%가 포함된 종이로 만들어졌다. 녹차티 찌꺼기와 재생펄프를 종이 성분으로 사용해 종이를 만들 때 사용하는 에너지를 절약하고,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 종이를 만드는데 필요한 물도 낭비 되지 않는다. 녹차티 찌꺼기와 재생펄프가 사용된양만큼 나무를 새롭게 벨 필요가 없다.

박한수 HB페이퍼 경영기획부 부장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녹차티 찌꺼기를 넣어 만든 그린티페이퍼 쇼핑백 출시로 소비자가 에너지절약과 탄소저감 등 친환경에 이바지 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부장은 “그린티페이퍼 공개 이후 자원 선순환에 기여하는 소재 개발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4월23일부터 26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4 국제포장기자재전’에 참가한 HB페이퍼(주) 부스 /사진=박선영 기자

종이쇼핑백, 봉투, 안전봉투, 식품용기, 완충재 등 다양한 포장재를 제조하고 있는 HB페이퍼는 지난 3월 국제 식품안전 경영시스템인 FSSC 22000 인증을 획득해 품질 안전성을 국제적으로 인증받았다.

HB페이퍼는 1998년 설립된 HB그룹의 핵심 기업으로 안정적인 원재료 확보부터 대규모 생산설비 라인까지 올인원 시스템을 갖추고 내수와 수출 시장의 요구에 대응하고 있다. 사람 중심의 경영, 제품 일류, 기술 일류의 경영이념으로 친환경 코팅과 인쇄 기술을 바탕으로 환경 친화적 패키징 제품을 생산한다. 독일 W&H사의 CI Flexo 인쇄기 및 Garant사의 종이 쇼핑백, 종이 봉투 제조 설비 등 최신식의 친환경 포장재 제조 설비를 운용한다.